"KT,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배당 재실시 기대"-IBK

입력 2015-02-02 07:48  

[ 노정동 기자 ] IBK투자증권은 2일 KT에 대해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비용 발생 부담을 줄여 올해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실적 개선에 따라 배당 재실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장원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실적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세)가 예상된다"며 "지난해는 내실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고통의 한 해였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 비중은 경쟁사보다 늦게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62.4%로 전년 동기 대비 14.5%포인트 상승했고, 이에 따라 ARPU(가입자당 매출)도 9.7% 올랐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된 첫 분기로 영업환경이 좋지 못해 경쟁사보다 순증 감소폭이 크고 해지율이 2%를 웃돈 점은 아쉽다는 설명.

김 연구원은 "LTE 서비스가 시작된 지 4년째로 LTE 비중이 60~75%에 이름에 따라 가입자 중심의 성장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보조금 지원제도 변화에 따라 번호 이동 메리트가 줄어 신규 가입자 모집도 쉽지 않아 경쟁력 제고가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규제와 영업환경 변화로 유무선 서비스 결합 마케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유선에서 높은 경쟁력이 무선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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